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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봄맞이 헤어스타일을 바꿔봤습니다
제 원래 머리는 작년 이맘때까지 숏컷이었구요, 그 뒤로 지금까지 기른다고 고생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이미 랄랄라미에서 붙임머리를 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잘 길러가고있어요
원래 머리가 워낙 짧았기 때문에 붙임머리를 했을때 티가 나지않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실제로 여러곳에 채팅 상담으로 사진을 보냈을 때 귀를 덮을때까지는 길러오라는 말도 하셨구요
찰나가 영원처럼 느껴지던 시간을 지나 귀를 겨우 덮는 길이가 되었을때 눈 여겨보던 붙임머리 랄랄라미에 바로 카톡 문의를 넣었답니다
아쉽게도 핸드폰을 바꿔서 그때 절박한 문의카톡은 없네요
대충 ‘저 이젠 붙임머리 가능한가요?!?!’ 였던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그때 그 시절이 랄랄라미 인스타 피드에 있었다!

저는 붙임머리를 랄랄라미에서 처음했습니다
붙임머리 비용이 한두푼하는게 아니다보니 이왕할거 잘하고 바가지 없는 곳으로 가고싶었는데요
인스타나 검색을 통한 붙임머리 센터들은 다들 본인의 센터가 잘한다며 홍보를 하고있기 때문에 진짜로 잘하는 곳인지 가늠이 어려웠어요
게다가 기본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되었더라도 숱 추가를 할 경우 가격이 확 뛰는 점도 두려웠죠
전 길이가 굉장히 짧은 숏컷이었으니 피스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들어서요


그런 제가 붙임머리를 랄랄라미에서 한 이유는 바로 붙임머리가 정찰제기 때문이었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잘하는것 같아 보이기도 했지만 사실 내가 직접 받아보가 전까지는 모르는 거고..
근데 가격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불안감없이 딱 가격이 정해져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타 샵의 경우 붙임머리 한팩 가격에 + 숱추가 가격으로 정해진다는데, 붙임머리 랄랄라미는 숱추가까지 포함해서 총 가격을 책정해두었어요
본인이 숱추가를 많이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에 있다면 붙임머리를 랄랄라미에서 하는걸 추천드려요!
저렴한 기본 가격만 믿고 타 샵을 갔다가 비용이 갑자기 뛰면 너무 당황스럽잖아요


그렇게 첫 붙임머리는 랄랄라미에서 노팁 20인치로 했답니다
처음 했을때는 약 세시간 정도 걸리는 작업 시간에 놀랐던 기억이 나요
아무래도 본인의 두피 가까이 땋아서 피스들을 붙이는거라 두피당김과 가려움은 조금 있었어요
하지만 붙임머리 부작용이 심해 얼마 못가 제거했가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삼일 정도만 거슬리고 그 뒤로는 제 머리처럼 잘 지냈어요!
랄랄라미에서 잘 붙여주시고 은근 무던한 제 성향이 좋은 케미를 만든것 같아요
게다가 사실 너무너무… 예뻤답니다
긴생머리 정말 최고에요….!

노팁 20인치 60만원

 


리터치를 두번정도 받고 네번째쯤 노팁 웨이브 피스로 붙였어요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파마한 느낌이에요 원장님이 직접 피스에 펌을 넣어 작업한다고 해서 더 예쁘게 만들어진거같습니다!
저는 머리가 쉽게 상하는 편이라 긴머리를 한적도, 긴머리 펌은 꿈도 못꿨는데 소원 성취했죠
아쉽게도 완벽한 뒷모습 사진이 없네용.. 찍어둘걸 아쉽네요..

노팁 웨이브 70만원

 


그렇게 약 일년동안 생머리피스와 웨이브피스를 리터치해가며 숏컷을 잘 길러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제가 너무 바빠 리터치를 못받은지 사개월이 되었더라구요
참지못하고 직접 피스를 떼어냈답니다 처참하죠..?
그리고 얼마전 전주여행을 갔다왔는데요, 봄맞이 예쁘게 하고 가고싶어서 생머리 리터치를 받고왔답니다
허쉬컷이라는 이름하에 거지같이 하구 다녔었는데 역시 긴생머리 최고입니다아


붙임머리 랄랄라미는 상봉역에서 약 오분거리에 있습니다
어수라 생선구이를 지나 더 걸어가셔야해요
랄랄라미는 건물 이층에 있으니 고개를 들어 위를 쳐다보셔야 찾기 쉽습니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홀이 있어요! 보통은 혼자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니 코시국에 아주 프라이빗합니다


붙임머리는 랄랄라미에서 하길 잘한거같아요
여기서 여섯번의 시술을 받았는데요 단한번도 만족하지 못한적이 없어요!
앞으로도 붙임머리는 랄랄라미에서 할거같습니다
게다가 만남의 회차를 거듭할수록 원장님과 친해지고있어요
이러다 제 결혼식에 청첩장도 줄것 같아요
무튼 여러분 내돈내산 붙임머리 랄랄라미 후기였습니다
붙임머리 어디서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