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롤링스톤 스타일리시 뮤지션 선정 + bts 제이홉, 던

 2023년 2월 4일 롤링스톤이 '가장 스타일리시한 뮤지션 25'를 발표했습니다. 롤링스톤은 미국에서 영향력이 큰 음악잡지로 이곳에서 선정한 명단에 오른 가수들은 해외에서도 꽤나 인정받는 뮤지션이라고 봐도 됩니다.

 

 

롤링스톤이 선정한 가장 스타일리시한 뮤지션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 가장 스타일리시한 뮤지션 25에서 블랙핑크 6위, 던 16위, bts 제이홉이 21위를 차지했습니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는 스트릿, 글래머, 록큰롤의 패션을 '핑크베놈'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줬다고 극찬했습니다. 현재 패션계의 흐름은 1990년대와 2000년대로 돌아가는 중, 블랙핑크는 오히려 한발짝 앞선다고 하며 '셧다운' 뮤직비디오에서는 크롭 저고리와 가죽 재킷, 데님 멜빵바지 등 레트로 트렌드를 이용하는 동시에 블랙핑크 지수가 지방시 스톤 워싱 스커트 세트를 입는 등 클래식한 아이디어를 현대화 한다고 호평했습니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네명 모두 고가의 브랜드의 엠베서더일 정도로 고급 패션과 잘 어울리는 그룹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롤링스톤은 던은 '스투피드 쿨'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졌던 것처럼 밝은 파스텔 피처와 아디다스 팬츠, 자크뮈스 핑크 멜빵바지, 베르사체 스카프 등을 자유롭게 소화하는 모습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강렬한 꽃무늬와 색깔 조합, 야생적이고 과거에 유행했던 액세서리 조합을 소화할 수 있는 던을 보면 그 이유도 납득이 갑니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와 던에 뒤이어 제이홉에 대해서도 평가했습니다. 2022년 7월 제이홉의 첫 솔로 '잭 인 더 박스' 활동 중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에서 열린 무대에서 검정 루이비통 의상과 드롭숄더, 티셔츠, 바이커 스타일의 장갑 등의 패션이 팬들의 큰 반응을 일으켰다고 했습니다. 제이홉의 강인한 인상을 주며 특히나 잭 인 더 박스의 타이틀 '방황'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디자이너 바조우의 흰색 점프슈트를 입고 비틀거리는 것에 상징성이 더해진다고 호평했습니다.

 블랙핑크를 평가한 롤링스톤은 이 외에도 미국의 얼터너티브 밴드의 '디 인터넷'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레이시가 1위,  미국 래퍼 도자 캣이 2위, 스페인 출신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가 3위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