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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국가예방 접종에 포함되어 전국 어디서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3월 6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원인입니다. 감염되었을 경우 약 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설사, 발열, 복통의 증상들이 나타나며 3~7일 정도 지속됩니다. 생후 3개월 이후의 영아 시기에 첫 감염되었을 경우 증상이 가장 심하게 발현됩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며 고열과 구토, 심한 설사까지 증상의 강도는 다양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이 입으로 들어가게 되어 감염됩니다. 사람과 사람을 통한 직접적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면서 간접적 전파로 인해 감염됩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는 성인보다 어린아이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고,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 쉽습니다.
로타바이러스백신 무료접종 시행시기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로타 백신은 지금까지 쌓아온 대규모 접종 결과를 기반으로 높은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로타바이러스백신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금액적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3월 6일부터는 로타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로타 백신은 생후 2~6개월의 영아들에게 접종하며 로타릭스와 로타텍 백신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백신 모두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백신입니다. 자유롭게 접종 선택을 할 수 있지만 1차 접종 후에는 동일한 제조사의 백신으로만 접종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로타 백신은 타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해 B형 간염, 폐렴구균 등 표준 접종일정이 비슷한 영유아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하면 됩니다.
로타텍(5가) 백신의 경우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를 로타릭스(1가)의 경우 생후 2, 4개월에 총 2회 접종해야합니다. 생후 15주가 되기 전 첫 번째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생후 8개월 전에 모든 접종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후 아이가 보채거나 일시적인 설사 및 구토를 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로타 백신 신청방법
로타 백신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에서 가능합니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집 근처 접종기관 현황이 확인가능하니 하단 버튼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로타 백신 외에도 백신 종류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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