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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이즈 마이 라이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는 오늘도 연남동이다
오늘은 연남동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
혼란한 2022년에는 연남동맛집 평화연남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린가 라는 의문이 들면 그냥 입안에서 탱글한 낙지와 고소한 곱창 오동통한 새우를 씹으러 레츠 기릿-


평화연남은 연남동 중앙거리에서 우측으로 쭉 빠지면 있다
평일 오후였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테이블이 너무 붙어있지는 않아 쾌적했다

낙곱새 전골 소자와 대접밥을 하나 시켰고 역시 k-디저트 볶음밥도 먹었다

낙곱새 전골 소자 33,000원
대접밥 1,000원
볶음밥 3,000원


세가지의 기본찬이 있는데 사실 언제부터 밖에 내놨던 건지 잘 모르겠어서 손이 가지는 않았다
옆에는 참기름이 있어 대접밥에 빙 둘러 비벼먹으면 된다


묵사발도 나왔는데 더운날에 시원한 국물과 함께 후루룩 마시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음- 이너피스


낙곱새 전골의 초기 비쥬얼이다 영롱하다......
음- 이너피스


보글보글 끓으면 약간 지옥에서 돌아온 낙곱새 전골이 되는데
옆에 있는 모래시계를 휙 뒤집어서 다 떨어지면 먹으라고 하신다
매콤한 낙곱새 국물에 오동통한 낙지와 새우를 곁들여 먹으면 속이 따듯해지면서 그 자극적인 맛에 혀가 감동한다
곱창에 나름대로 곱이 꽉 차 있기 때문에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음-이너피스


볶음밥에는 김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볶음밥은 패스하세용
볶음밥도 맛은 있었지만 특별하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별은 세개정도 준다

다음에 연남동에서 낙곱새전골을 찾는 분이 있다면 그분들께 추천한다
술안주로도 최고이니 밤에도 마음의 평화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