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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알아보는 인서울 수도권과 지거국 대학교 순위비교 글입니다. 대학서열과 졸업생의 임금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해왔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과거 20년도까지만 해도 그 주장이 우세했죠. 아래에서 대기업 정규직 비율이 높은 순으로, 대학을 총 5계급으로 나눠둔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학서열과 생애임금격차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했던 과거에는 공부를 해서 대학교에 들어가는 자체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20년대에 이르면서는 국민의 8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고 본인들의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대학교육은 보편화된 것이죠. 대학교육의 보편화로 22년에 이르러서는 입시경쟁의 치열함이 사그라들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교육비의 팽창은 여전히 심하다고 있다고 합니다.
1998년 한국노동패널의 1~20차 연도 자료와 진학사에서 수집한 전국 대학의 학과별 평균 수능점수 자료를 사용해 대학서열과 생애임금격차입니다. 전국의 148개 대학을 3개년 평균 수능성적에 따라 5개 분위로 나눈 뒤, KLIPS 조사에서 대학명을 기입해 연구의 분석대상에 포함되는 사람을 기준으로 5개 분위를 구분했습니다. 가장 높은 대학분위기 5 분위이고, 그 아래로 서열이 낮아집니다. 서열이 높을수록 대기업 정규직 비율과 이를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한양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등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론 건국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이 뒤를 따르네요. 3순위로는 상명대, 영남대, 한성대 등이 있습니다. 이 분석은 취업률을 제외하고 임금만을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그림 1을 보시면, 대학서열에 따른 임금격차는 40~44세까지는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서열이 졸업자의 인적자본을 상당 부분 반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40~44세, 45세~49세 이후에 임금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근로자들이 이때 퇴직해 그보다 낮은 임금을 주는 직장으로 이직하거나 근로시간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23년에는 개인 콘텐츠의 대시대가 열렸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무궁무진한 방법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죠. 임금과 대학서열의 관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대학서열, 대학순위 하며 사람들이 줄 세워놓은 이미지들이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가치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재미로만 보시고 실제로 대학교 입학을 선택하실 땐 본인의 진로방향, 삶의 방향까지 함께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해당 글에 참고 된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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