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 숲은 오랜만에 방문한다 몇년 전 대학교를 다닐때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근처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었을때 잠깐 왔던 것이 북서울꿈의 숲에 대한 내 기억의 전부이다 하지만 근처에 맛있는 음식집이 뭐가 있는지는 몰랐기에 친구가 가자는 대로 이끌려간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온량'이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듯했는데 온량만이 번듯하게 있었다 간판이 없어 온량이라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처음에는 요즘 인스타감성의 유럽 빵집인줄 알았다 내부는 요란하면서도 반듯하게 꾸며져있었다 천장에는 샹들리에, 벽에는 포스터와 그림들이 붙어있었는데 이또한 요즘 감성이려나 그 아래 셀프바가 있어 물과 피클, 접시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온량은 성품이 온화한 바른이들의 식탁 이라는 문구가 눈을 사로잡았는데 이런 가게의 알맹..
연남동 이즈 마이 라이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는 오늘도 연남동이다 오늘은 연남동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 혼란한 2022년에는 연남동맛집 평화연남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린가 라는 의문이 들면 그냥 입안에서 탱글한 낙지와 고소한 곱창 오동통한 새우를 씹으러 레츠 기릿- 평화연남은 연남동 중앙거리에서 우측으로 쭉 빠지면 있다 평일 오후였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테이블이 너무 붙어있지는 않아 쾌적했다 낙곱새 전골 소자와 대접밥을 하나 시켰고 역시 k-디저트 볶음밥도 먹었다 낙곱새 전골 소자 33,000원 대접밥 1,000원 볶음밥 3,000원 세가지의 기본찬이 있는데 사실 언제부터 밖에 내놨던 건지 잘 모르겠어서 손이 가지는 않았다 옆에는 참기름이 있어 대접밥에 빙 둘러 비..
게장에 환장하는 나는, 어릴때 간장게장이 너무 맛있어서 꾸역꾸역 먹다 크게 체한적이 있다 그 뒤로는 간장게장은 몇입 먹으면 속이 울렁거려 많이 먹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게장 사랑은 더 커지고 게장 ptsd는 완화되어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게장은 비싸서 무한리필로 가는 편이었는데 내가 얼마 먹지못한다는걸 깨닫고는 일반 게장집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수를 들린김에 여수에서 최고로 맛있다는 게장을 먹어보려고 왔다! 여수맛집 꽃돌게장1번가! 게장처돌이인 날 만족시킬수 있을까 두근두근 4층 정도로 보이는 큰 건물이 전부 여수맛집 꽃돌게장1번가다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여행객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일층에는 여수 여행객들이 선물용으로 사갈 특산품들이 놓여있는 곳이 있다 나도 여기서 몇가지를..
얼마전부터 계속 뇨끼가 먹고싶었다 쫄깃하고 크리미하면서 부드러운 감자뇨끼..!!!!! 일주일 정도 뇨끼노래를 부르다 결국은 먹으러 갔다 여기저기 킵해뒀던 곳들 중에서 이날 갔던 곳은 '미장플라쎄'라는 곳이다! 연남동을 걸으며 이곳저곳 둘러보다 저녁식사를 하는 데이트코스로 딱인 곳이다 홍대에서 놀다가 넘어오기에도 멀지않은 연남동 초입이라 뚜벅이들에게 추천한다 연남동 중앙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들어간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연남동 '푸하하 크림빵' 맞은편이다 연남동맛집 '미장플라쎄'는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예약을 하고가는게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네이버 예약으로 저녁 7시에 예약하고 갔지만 30분 일찍가서 기다렸다 운좋게 먼저 나온팀이 있었기에 20분 일찍 좌석에 착석할 수 있었다 내부는 약 다섯테이블정도..